현대모비스, 울산 정착한다…울산시 전용 연습구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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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정착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광역시가 현대모비스 전용 연습구장을 건립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현대모비스의 울산 연고지 정착을 위해 전용 연습구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광역시와 현대모비스가 이제 영원한 형제가 된다. 울산광역시에서 전용 연습구장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제 선수들이 울산에서 머물며 연습하고 경기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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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이번 시즌부터 모든 구단이 연고지 정착을 하기로 정한 바 있다. 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기존 연고지에서 훈련하고 생활하던 팀을 제외하면 창원 LG만 기존 연습체육관을 놔두고 연고지에 내려온 셈이다.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자연스럽게 대구에서 지낸다.
KBL은 최근 연고지 정착을 의무에서 자율로 바꿨다.
연고 정착에서 가장 걸림돌은 연습체육관 확보다.
LG는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자신들만 사용 가능한 훈련 코트를 바꿨다. 기존에는 배드민턴 코트로 사용되었는데 창원시가 이를 대신할 체육관을 새로 지은 덕분이다.
현대모비스는 KBL의 연고지 정착 결정 이후 울산시와 많은 논의를 거쳤다. 쉽지 않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2년 취임한 이후 급물살을 탔다.
울산시는 현대모비스의 울산 연고지 정착을 위해 전용 연습구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예정 부지는 울산동천체육관 우측에 있는 족구와 풋살장 인근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광역시와 현대모비스가 이제 영원한 형제가 된다. 울산광역시에서 전용 연습구장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제 선수들이 울산에서 머물며 연습하고 경기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연습구장 완공까지 2년 정도 예상된다. 현재 연습구장 설계도면 가안이 나온 상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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