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심장·뇌 '몸속 노화' 막으려면?···이렇게 드세요

김은미 인턴기자 2023. 10.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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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노화'를 늦추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과식을 지양하는 습관이 혈관, 심장, 뇌 등 주요 부위의 몸속 노화를 막는다고 당부한다.

과식도 몸속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 몸속 노화를 막기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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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몸속 노화'를 늦추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과식을 지양하는 습관이 혈관, 심장, 뇌 등 주요 부위의 몸속 노화를 막는다고 당부한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각국의 보건 당국은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먹으라고 권한다. 카로티노이드, 비타민C, 비타민A, 셀레늄 등 몸의 노화(산화)를 늦추는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 생리활성물질, 엽산 등과 같이 각종 질병과 암을 예방하는 성분도 있다.

아울러 공장에서 만들어진 초가공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습관도 지양해야 한다. 가공된 육류를 장기 보존하기 위한 성분이 신체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베이컨,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을 미세먼지와 같은 1군 발암 물질로 규정하기도 했다.

과식도 몸속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매끼를 과식하게 되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해 노화를 촉진한다. 반대로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활성화돼 활성산소가 감소한다. 몸속 노화가 늦춰지는 것이다.

이 밖에 몸속 노화를 막기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소금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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