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친구들 남편 70세 넘어, 어린 신랑 부러워 해”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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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배우 선우은숙이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후 친구들의 부러움을 전했다.
함익병이 "이제 연하 남편과 신혼살림을 살아 그 분들이 부러워하지 않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부러워한다. 친구들은 남편들이 70세가 넘었다. 젊은 신랑이랑 살아 좋아? 그런다"며 "여자보다 남자 혼자 있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와서 거실에서 손을 비틀고 자더라. 내가 없으면 안 풀어줬을 거다. 당신 이렇게 자면 큰일 나, 침대에 자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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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배우 선우은숙이 4살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후 친구들의 부러움을 전했다.
10월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혼자 사는 게 나은지, 황혼 재혼하는 게 나은지 토론이 벌어졌다.
먼저 삼혼 엄영수는 “일반적으로 혼자가 되고 이혼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혼자 사는 사람을 낮춰본다. 나는 이혼을 안 하면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가진다. 낮춰보는 시각이 틀렸다고 해도 안 고친다. 내가 고치려면 재혼해서 멋지게 훌륭하게 살면 날 얕보던 사람이 나보다 낫네 한다”고 의견을 냈다.
선우은숙은 “여자 입장에서 또래 친구들이 가정생활 오래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 나도 그 친구에 비해 부족함이 없는데 내가 혼자라는 게 그 친구가 남편 이야기하고 부부 이야기하면 나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진다. 남자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가 부족한 게 없는데 화제가 그렇게 되면 모임에 나가기 싫다”고 공감했다.
함익병이 “이제 연하 남편과 신혼살림을 살아 그 분들이 부러워하지 않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부러워한다. 친구들은 남편들이 70세가 넘었다. 젊은 신랑이랑 살아 좋아? 그런다”며 “여자보다 남자 혼자 있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어느 날 술을 마시고 와서 거실에서 손을 비틀고 자더라. 내가 없으면 안 풀어줬을 거다. 당신 이렇게 자면 큰일 나, 침대에 자게 했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엄마 남자친구 없어? 친구 만나 그런다. 저와 싸우면 어디 하소연할 데가 있어야 할 것 아니냐. 예전에 잠깐 친하게 지내는 분이 생겼을 때 엄마가 정말 보기 좋았다. 나도 살을 뺄까? 긍정적으로 활력소가 되더라. 엄마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가꾸려고 노력하는 게 보기 좋더라”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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