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체질 개선 집중"… 고팍스 새 수장 조영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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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고팍스는 원화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이지만 시장점유율은 1% 미만이다.
조 대표는 "주력사업 부문인 고팍스 수익성 체계를 살펴보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도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사용자 확대에서 비롯되는 중장기 수익 모델 재정립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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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최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친 만큼 중장기 수익 모델을 확립하고 수익성 강화를 통한 전방위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조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MBA 과정을 마치고 국내 다수 정보통신(IT)전문 기업을 거쳐 현재 시티랩스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조 대표는 고팍스와 시티랩스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시티랩스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탈중앙분산신원(DID) 등 블록체인 솔루션, 디지털자산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시티랩스는 지난9월 22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8.55%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구주 1만6877주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5만9431주를 54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고팍스는 원화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이지만 시장점유율은 1% 미만이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가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미한 점유율을 늘려야 하는 것이 조 대표의 과제로 놓여있다.
조 대표는 "주력사업 부문인 고팍스 수익성 체계를 살펴보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도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사용자 확대에서 비롯되는 중장기 수익 모델 재정립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팍스 수장은 올해 들어 세 번 변경됐다. 조 대표에 앞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고팍스 대표직을 맡았던 이중훈 전 대표는 지난달 고팍스를 떠나 현재 코인원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일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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