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지역 찾아간다…'우리동네 작은극장' 4년만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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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지역을 찾아가 공연하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을 4년 만에 개최한다.
국립극단의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을 통해 공연된 바 있는 소규모 어린이청소년극 '돈키혼자', '자살광대', '무용극 보따리' 3편을 선보인다.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어린이, 청소년 관객이 가까운 동네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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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지역을 찾아가 공연하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을 4년 만에 개최한다.
지난 14일 충남 부여군 신동엽문학관을 시작으로 21일 제주 서귀포시 크라예술학교, 29일 전북 완주군 완주경제센터에서 공연한다. 문학전시관과 소설가의 생가, 창작공간, 놀이터, 운동장 등 기존에 극장이 아니었던 동네 공간 곳곳이 극장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극단의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을 통해 공연된 바 있는 소규모 어린이청소년극 '돈키혼자', '자살광대', '무용극 보따리' 3편을 선보인다.
관객과 창작자가 1대1로 만나는 '아주작은 극장'도 진행한다. '구미호전설', '금강두이야기', '허둥의원', '단춤', '작은새' 무대가 마련된다.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어린이, 청소년 관객이 가까운 동네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2019년 첫선을 보인 후 4년 만에 재개됐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은 "올해는 지역파트너를 모집해 기획자·예술단체·창작자와 함께 공간 섭외부터 축제 기획과 운영을 협력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며 "지역주민과 어린이·청소년이 일상에서 쉽고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공간에서 보다 생생한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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