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성수동서 MZ세대 타깃 올해 마지막 '리얼스마켓' 열어

김진희 기자 2023. 10. 22.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의 메카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마지막 '리얼스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일곱 번째 리얼스마켓은 MZ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성수동 일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로깅을 진행해 많은 2030세대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리얼스마켓 부스도 MZ세대의 힙플레이스에 마련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0명 MZ 플로깅 참여…MZ 취향 이벤트도 다양
롯데백화점 '리얼스마켓' 포스터(롯데백화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MZ세대의 메카 서울 성수동에서 올해 마지막 '리얼스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리얼스마켓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플로깅'(쓰레기 줍기)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친환경 행사다.

환경 정화에 필요한 집게, 봉투 등 플로깅 키트를 대여해주고 플로깅 완료시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올해는 리얼스마켓 대상 지역을 넓히고 횟수도 늘렸다. 올해 4월 문화 유적지 경희궁 일대에서 진행한 올해 첫 리얼스 마켓을 시작으로 명동 거리, 부산과 제주도의 해변, 올림픽공원 등에서 9월까지 총 여섯 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일곱 번째 리얼스마켓은 MZ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성수동 일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로깅을 진행해 많은 2030세대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11일부터 롯데백화점 앱 등을 통해 시작된 사전접수에서는 약 30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실제 참여하는 MZ 세대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리얼스마켓 부스도 MZ세대의 힙플레이스에 마련한다. 민관이 함께 투자해 서울 숲 인근에 조성한 ESG 공간 플랫폼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 카페 등이 입점돼 있다.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여 주말에는 수천 여명의 MZ세대가 방문하는 성수동의 대표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곳의 중심에 마련될 리얼스마켓 부스에서는 플로깅 참여의 현장 접수를 지원하며 봉투, 집게 등을 대여해주고 플로깅을 완료하면 친환경 곤약샤워볼, 닥터노아의 대나무 칫솔 등 총 8개의 리워드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언더스탠드에비뉴 메인 광장에 위치한 소셜룸에 이벤트존을 마련한다. 친환경 테마 전시를 열어 리얼스 마켓 취지를 소개하고 롯데백화점의 리얼스 캠페인 활동을 기록한 '지구특공대' 등의 영상 상영과 '업사이클링 굿즈' 등을 전시한다.

최근 영수증 용지에 흑백 사진을 담는 '영수증 사진'이 MZ세대에게 유행임에 따라 '영수증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우리나라 인구를 5000만명으로 가정했을 때 2년 만에 전체 인구의 0.02%가 리얼스마켓에 동참한 셈"이라며 "기업이 일으킨 작은 바람이 더욱 큰 공감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 1번지' 롯데백화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