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질로 추락한 신세경, 장동건 다음 계획에 충격 (아라문의 검)[결정적장면]

신세경이 아사신에서 인질로 추락해 장동건의 다음 계획을 읽고 경악했다.

10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11회(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에서 탄야(신세경 분)는 반란 실패로 인질이 됐다.

탄야는 타곤(장동건 분)이 패전한 틈을 타서 은섬(이준기 분)을 아라문으로 만들기 위해 반란을 꾀했지만 태알하(김옥빈 분)의 반격과 타곤의 생존귀환에 의해 실패했다. 타곤은 탄야를 인질삼아 은섬을 후퇴하게 만들었다.

태알하가 “살아서 좋고 돌아와서 기뻐. 진심이야”라고 말하자 타곤은 “내가 아스달을 버리고 도망이라도 갈까봐? 걱정마. 난 결코 아스달을 두고 혼자 떠나지 않아”라고 반응했다.

이어 타곤은 태알하 몰래 독약 비취산을 만들었다. 뒤이어 타곤은 탄야를 찾아가“ 다 잃은 심정이 어떠냐”고 물었고, 탄야는 “잃어? 봤잖아 그날. 내가 피운 씨앗들이 꽃을 피운 것. 당신이 졌어. 질 거야. 나한테도 은섬이한테도”라고 선전포고했다.

타곤은 “결국 이나이신기는 들어오고 아스달은 무너지겠지. 이제 상관없다. 다 끊어냈다. 아스달, 아라문 해슬라”라고 말했고, 탄야는 “그런데 왜 아직도 울고 있지? 당신 마음이 여전히 서럽게 울고 있잖아. 세상에 버려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어린애 하나가. 아니야?”라며 타곤의 마음을 읽었다.

이에 타곤이 “역시 영능이 있나. 또 읽어봐. 지금도 내 마음이 들려? 이젠 내가 뭘 하려는지 알겠어?”라고 묻자 경악하는 탄야의 표정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탄야가 읽은 타곤의 다음 계획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지막회 결말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tvN ‘아라문의 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