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해야 부친이 덜 맞아” 고주원, 유이에 가족사 고백 (효심이네)[어제TV]

유경상 2023. 10. 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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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유이에게 복잡한 가족사를 고백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이효심(유이 분)에게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효심은 강태민의 갑작스러운 관심에 선을 그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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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고주원이 유이에게 복잡한 가족사를 고백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이효심(유이 분)에게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효심은 강태민의 갑작스러운 관심에 선을 그으려 했다. 이효심은 자신이 집안 빚을 갚느라 사는 게 힘들다며 다른 사람들처럼 쉽게 보고 집적거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에 강태민은 가족사를 고백해 진심을 드러냈다.

강태민은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을 했다. 그래야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덜 혼내셨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래야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덜 때렸다. 할아버지는 성격이 불같은 분이었다. 결혼해서 자식까지 둔 아버지를 마음에 안 들면 골프채로 팼다. 그런 모습을 고등학교 때까지 보고 자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태민은 “그것 때문인지 아버지는 평소에 의견을 잘 내세우지 못하는데 어머니와 부부싸움 하고 화가 나면 이번에는 아버지가 골프채로 집안을 때려 부순다. 그거 말리다가 난 상처”라며 손에 난 상처도 보여줬다.

이효심은 “병원 가보셨냐. 가보셔야 하는데”라며 걱정했고 강태민은 “병원 가서 나을 상처였으면 진작 갔을 거다”며 “바빠서 3년 만에 처음 시간을 갖는다. 하루 정도는 이런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았다”고 이효심과 함께 하는 시간에 기뻐했다.

그 사이 강태민에게 구애했다가 무시당한 앵커 최수경(임주은 분)은 계속되는 태산그룹의 비극을 보도했다. 강태민의 조부 강근만 회장 사망 후 차남 강준범 부회장 부부가 대관령 추락사고로 사망,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최명희(정영숙 분)까지 실종된 사건을 다룬 것.

강진범(김규철 분)은 아들 강태민에게 “난 널 후계자 자리에 앉힐 거다. 그 전에 네가 알아야 할 일이 있다. 할머니 사실 지난 3년 간 강원도 별장에 계셨다”며 “할머니는 내가 네 작은아버지를 죽였다고 믿고 계셨다. 날 살인자 취급했다. 친동생을 죽인 패륜아. 내가 아무리 회장 자리가 탐났어도 친동생을 죽였겠냐. 할머니는 그렇게 믿고 이사회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강진범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별장에 모셨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동생부부 그렇게 되고 나마저 범죄자로 몰리면 어떻게 되겠냐”며 “최근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별장에서 탈출하셨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할머니 찾기 전에 할머니가 근거 없는 말 퍼트리기 전에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우리 태산 그룹이 산다”고 당부했다.

강태민은 강원도 별장부터 조모 최명희를 찾기 시작했고, 이미 최명희를 찾고 있던 사촌동생 강태호(하준 분)도 강원도 별장에 가 닿았다. 이효심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조성한 강태민과 강태호 사이 최명희 찾기까지 정면 대립이 예고됐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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