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직공장 경리 출신” 김규철, 이휘향 과거사 폭로 첫등장 (효심이네)[결정적장면]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김규철이 아내 이휘향의 과거사를 폭로하며 첫등장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진범 역할이 배우 노영국에서 김규철로 교체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범(김규철 분)은 아내 장숙향(이휘향 분)의 과거사를 꼬집어 “방직공장 경리 데려다가 재벌 사모님 만들어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라며 골프채를 휘둘렀다.

강태민(고주원 분)은 부친 강진범을 말리다가 손에 상처를 입었고, 장숙향은 “내가 오늘 저 인간이랑 끝장을 봐야지. 내가 이러고 사는지 누가 아냐. 나 오늘 너 아니었으면 네 아버지 골프채에 맞아 죽었다”며 아들 강태민을 의지했다. 강진범은 “잘난 아들 있어 좋겠다. 나가서 잘난 아들이랑 살아라. 이 마귀할멈 같은 여자야”라고 소리쳤다.

장숙향은 시모 최명희를 치매 실종으로 가장해 강원도 별장에 감금까지 시키며 남편 강진범을 기업 회장으로 만들었지만 심약한 강진범은 죄책감을 품고 아내 최명희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 이후 이날 방송말미 강진범은 결국 아들 강태민에게 최명희의 감금을 고백하며 새 국면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진범 역할로 故 노영국 대신 김규철이 첫 등장한 상황. 9월 18일 배우 노영국이 사망하며 이날 8회 방송부터 김규철이 대신 강진범 역할로 출연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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