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골 기점’ 이강인, 평점 6.8! PSG, 스트라스부르에 3-0 승…잠정 선두 등극

김민철 2023. 10. 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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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리생제르맹(PSG)이 선두에 등극했다.

PSG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3-0으로 승리했다.

결국 경기는 PSG의 3-0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5승 3무 1패가 된 PSG는 승점 1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모나코와 니스를 제치고 리그앙 잠정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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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돌아온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리생제르맹(PSG)이 선두에 등극했다.

PSG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도 힘을 보탰다. 이날 4-2-2-2 전형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굳건한 입지를 과시했다.

PSG는 이날 4-2-2-2 전형을 꺼내들었다. 하무스, 바르콜라, 음바페, 이강인, 비티냐, 루이스, 솔레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페레이라,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스트라스부르는 4-5-1 전형을 가동했다. 바콰, 모티바, 디아라, 데밍게, 두쿠레, 음왕가, 델레인, 폐린, 은얌시, 세나야, 셀스가 출격했다.

PSG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8분 하무스가 패스를 받기 위해 뛰어들던 중 상대 수비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추가골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1분 이강인이 음바페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는 곧장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솔레르는 가볍게 득점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7분 이강인의 감각적인 패스가 하무스를 향했다. 하무스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PSG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1분 바르콜라, 하무스를 빼고 뎀벨레, 콜로-무아니를 투입했다. 전술 변화로 인해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내 쐐기골까지 나왔다. 후반 32분 파비안이 발재간으로 수비를 벗겨냈다. 이어 침착한 슈팅으로 스트라스부르의 골 망을 갈랐다.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PSG의 3-0 승리로 돌아갔다.

PSG가 전체적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PSG는 이날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무려 77.4%의 점유유을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 내내 평균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며 차근차근 스트라스부르를 공략했다. 이 가운데 8차례의 슈팅을 남기기도 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1개의 킬패스와 1개의 슈팅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6.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승리로 5승 3무 1패가 된 PSG는 승점 1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모나코와 니스를 제치고 리그앙 잠정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S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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