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28일 'Air Force Day' 개최

[부산=뉴시스] 2023 국회부산도서관 Air Force Day 포스터. (사진=국회부산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회부산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3 국회부산도서관 에어 포스 데이'(Air Force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과 함께 선보인다.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공수, 공정, 공중급유 등을 담당하는 부대로 최근 이스라엘에 KC-330 공중급유 수송기를 파견해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한국인 163명의 귀국을 지원하는 긴급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오전 9시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파일럿과 문학 작품 관련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전투장구류·공군 임무 사진·항공 모형 전시 ▲복장 체험 및 크로마키 촬영 ▲폐낙하산 줄을 이용한 공예 교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오후 3시부터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조종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안병수 소령과 고민지 중위가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최초로 국회도서관과 공군이 함께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일반 도서관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항공과 파일럿에 대한 책과 장비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주성규 제5공중기동비행단 단장은 "멋진 공간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을 만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항공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한편,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군의 모습에 든든함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회부산도서관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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