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양자 대결서 바이든 눌러…케네디 포함 3자 대결도 승리"

이명동 기자 2023. 10. 22. 0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5%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였다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까지 포함한 3파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를 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정치연구소(CAPS)-해리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각 46%, 41%의 지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정치연구소(CAPS)-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자 대결 5%포인트 앞서
3자 대결서는 39%…바이든 33%·케네디 19%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5%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였다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까지 포함한 3파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를 달렸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연단에 오른 모습. 2023..10.2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5%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였다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까지 포함한 3파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를 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정치연구소(CAPS)-해리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각 46%, 41%의 지지를 받았다. 둘은 지난달 18일 발표된 조사에 비해 각각 2%와 1%를 더 받았다.

응답자 14%는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케네디까지 포함한 3파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9%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33%, 케네디가 19%의 지지를 모았다.

응답자 9%는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만약 선택해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자, 42%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골랐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36%, 케네디는 22%의 지지만을 받았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5%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였다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까지 포함한 3파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를 달렸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에 조종사가 쓰는 검은색 선글래스를 쓰고 나타나 "다크 브랜던" 이미지를 풍자한 모습. 2023.10.22.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가상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샌티스 주지사와 맞붙으면 바이든 대통령이 44%를 득표하면서 4%포인트 차로 이겼다. 헤일리 전 대사와의 맞대결에서는 42% 대 38%로 마찬가지로 4%포인트 차로 눌렀다.

공화당 유권자를 상대로 내년 공화당 경선에서 누구를 찍겠느냐고 묻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60%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다른 후보 중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만이 11%로 10%를 넘겼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등록 유권자 21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뢰구간은 추정하지 않는다.

표본은 해리스 여론조사에서 추출한 온라인 표본으로 인구 통계적 분포를 반영하기 위해 일부 가중치를 부여해 설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