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천·강서·양천구 70여 채 임대인 '전세 사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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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강서·양천구에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 등은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60대 임대인 송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와 강서·양천구 일대 빌라 등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송 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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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강서·양천구에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 등은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60대 임대인 송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와 강서·양천구 일대 빌라 등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송 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1년째 보증금 2억6천만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돈이 없다거나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반환을 미뤄왔다며, 지난 7월 송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임대인 송 씨는 YTN과 통화에서 사업 투자금이 들어오면 돈을 돌려줄 예정이라면서 고의로 반환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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