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소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서 폭발…용의자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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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 자리한 이스라엘 대사관 일대에서 폭발물이 터져 경찰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21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키프로스 경찰은 이날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인근에서 소형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로 시리아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2명은 폭발 현장 인근을 걷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인근 골목에 주차된 차량 안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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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 자리한 이스라엘 대사관 일대에서 폭발물이 터져 경찰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
21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키프로스 경찰은 이날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인근에서 소형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로 시리아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폭발은 대사관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폭발물처리반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작은 금속 물체 안에서 "극소량의 폭발 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17~21세로 조사된 용의자는 폭발물을 이용한 재물손괴 미수, 폭발물 소지·사용, 도검류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니코시아 법원은 수사관이 정식으로 기소하거나 석방할 때까지 6일 동안 용의자를 경찰 구금하라고 명령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과 관련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전쟁으로 안보 위기가 부상한 유럽 전역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용의자 2명은 폭발 현장 인근을 걷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인근 골목에 주차된 차량 안에 앉아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차량에서는 도검류 두 자루와 망치가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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