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 정체 안 변우석, 김정은·옹성우 공조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0. 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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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김정은과 함께 세상을 지킬 결심을 했다.

21일 밤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에서는 강남순(이유미)이 강희식(옹성우)의 잠입 수사를 돕기 위해 두고에서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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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힘쎈여자 강남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김정은과 함께 세상을 지킬 결심을 했다.

21일 밤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에서는 강남순(이유미)이 강희식(옹성우)의 잠입 수사를 돕기 위해 두고에서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순은 두고의 창고 문을 몰래 열고, 초능력을 발휘해 문제의 마스크를 찾아냈다. 강희식은 발을 잘못 디뎌 떨어질 뻔한 강남순을 구하다가 본인이 발을 삐었고, 강남순의 품에 안겨 창고에서 나오는 해프닝을 겪었다.

한편 리화자(최희진)는 두고에서 일하던 중 함께 일하던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정체를 들켰고, 직원의 경찰 제보로 신고 당할 뻔 했지만 가까스로 이를 막았다. 하지만 경찰에 제보가 전해져 강희식이 리화자가 두고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리화자는 동료 조선족에게 강남순이 두고에 있으며, 자신을 알아보고 경찰에 제보한 이가 있다고도 전달하며 일을 꾸몄다.

한편 황금주(김정은)는 급전을 빌리러 온 손님에게 마약을 하는 것은 아닌지 물으며 의심했다. 손님은 자금 세탁을 전문으로 하는 브래드 송(아키라)의 명함을 건넸고 황금주는 자산 관리를 받고 싶다며 브래드 송을 찾아가 그를 만났다.

한편 강희식이 두고에 잠입해 찾아온 마스크에서는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았고, 강희식은 두고 잠복 수사를 그만 두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강희식은 계속 수사를 이어 가겠다고 주장했고, 물을 많이 마시고 사망한 사람들의 유사한 사건을 살피던 중 조사 도중 마약을 입에 대고 계속해 물을 찾던 하동석(정승길)의 모습을 떠올렸다. 물과 마스크 마약 사이 연관성을 알아낸 것이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


강희식이 두고를 떠나게 되면서 강남순은 혼자 일을 하게 됐고, 우연히 창고에서 류시오(변우석)과 마주쳤다. 류시오가 아파 보인다고 생각한 강남순이 가까이 다가가 도움을 주려 했지만, 류시오는 괴력을 사용해 강남순을 밀어냈다. 이후 황금주는 두고가 마약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됐고, 황금주를 찾아온 강남순이 모니터 위에 떠있던 류시오 사진을 보게 됐다.

강남순은 "저 사람이 류시오냐"라며 "강희식을 도와 두고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황금주는 "어쩌면 모든 게 운명일지 모른다. 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운명이다"라며 자신과 함께 마약 소탕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황금주는 강희식을 찾아가 두고의 마약 정보를 경찰에 제보한 것이 자신이며, 자신은 류시오를 조사할테니 강희식에게는 두고를 조사하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공항에서 봤던 '힘쎈여자'를 찾고 있던 류시오는 직원들의 제보로 물류창고에서 힘을 쓰는 강남순의 영상을 보게 됐고, 강남순이 비행기를 멈춰 세운 여자와 동일 인물임을 확신했다. 강희식 없이 혼자 두고 창고에서 일하며 조사를 이어가던 강남순은 리화자와 갑자기 마주쳤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김정은 | 이유미 |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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