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저스틴 서 조조챔피언십서 PGA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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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저스틴 서(26)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PGA투어 경기인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저스틴 서는 21일 일본 지바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인 보 호슬러, 에릭 콜(이상 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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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교포 저스틴 서(26)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PGA투어 경기인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저스틴 서는 21일 일본 지바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인 보 호슬러, 에릭 콜(이상 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챔피언 조로 격돌하는 저스틴 서와 보 호슬러, 에릭 콜은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다.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은 저스틴 서는 10번 홀 보기를 13번 홀 버디로 만회한 뒤 16번 홀(파3)에서 10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타차 선두에 올랐다. 저스틴 서는 17번 홀(파4)에서 티샷과 두 번째, 세 번째 샷 모두 러프지역으로 보냈으나 페어웨이에서 친 다섯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으며 보기로 막아 1타 차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저스틴 서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거친 엘리트 골퍼로 지난 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루키 시즌인 올해 아직 우승은 없고 톱10에 2번, 톱25에 6번 들었으며 최고 성적은 혼다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페덱스컵 랭킹이 81위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내년 상금 규모가 큰 시그니처 대회에 나갈 수 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무너졌으나 무빙 데이인 이날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대학 시절 저스틴 서와 최고 선수를 다툰 라이벌이었던 모리카와는 2021년 디오픈 우승 후 2년 3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임성재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주고 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해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로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히사츠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둔 이민우(호주)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공동 18위로 끌어올렸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셔플리(미국)는 5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공동 31위로 처졌다.
송영한과 김성현은 나란히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 6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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