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라파 검문소 계속 열어둬야…트럭 통과 감사"[이-팔 전쟁]

이명동 기자 2023. 10. 2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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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검문소를 계속 열어둬야 한다고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날 라파 통로에서는 주민에게 전달할 구호품을 실은 트럭 20대가 통과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의 안녕에 필수적인 지속적인 원조가 이동할 수 있도록 라파 횡단로를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날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 담은 트럭 20대가 통과한 일을 두고 이집트, 이스라엘, 유엔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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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주민 안녕에 필수적인 원조 계속돼야"
[카이로=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검문소를 계속 열어둬야 한다고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15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떠나 요르단으로 향하기 전 기자회견 모습. 2023.10.2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검문소를 계속 열어둬야 한다고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날 라파 통로에서는 주민에게 전달할 구호품을 실은 트럭 20대가 통과했다. 트럭 20대가 통과하자 검문소는 다시 폐쇄됐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의 안녕에 필수적인 지속적인 원조가 이동할 수 있도록 라파 횡단로를 개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간인 생명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이 긴급히 전달돼야 한다"며 "민간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긴급히 다가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지역의 협력자와 긴밀히 협력해 전쟁법을 준수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지원을 제공하려는 사람을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며 "가자지구 어디에 있든 주민이 식량, 물, 의료 서비스, 피난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의 중요성도 강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가자지구로 인도적 지원 담은 트럭 20대가 통과한 일을 두고 이집트, 이스라엘, 유엔에 사의를 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시민이 가자지구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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