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맞어?' 부상 잊은 하윤기의 돋보인 20점

김민지 2023. 10. 22. 0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이비헐크'에게 부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KT의 하윤기가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하윤기는 비시즌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과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이에 하윤기는 "팀원들이 찬스를 잘 봐주는 바람에 잘 풀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패턴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준비를 잘 하고 팀에 더 녹아들어 발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베이비헐크'에게 부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KT의 하윤기가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수원 KT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홈팀 창원 LG를 71-66로 꺾고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KBL컵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하윤기는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잊은 듯한 플레이로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하윤기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되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윤기는 비시즌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과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송영진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걱정이었다. 경기후 만난 송감독은 “하윤기가 그동안 같이 호흡을 맞추지 못한거에 비해 잘 막아주고 잘 해줬다”며 칭찬했다.

이에 하윤기는 “팀원들이 찬스를 잘 봐주는 바람에 잘 풀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패턴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준비를 잘 하고 팀에 더 녹아들어 발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팀원들과 다소 늦게 호흡을 맞춘 하윤기에게 새로운 외인 패리스 배스(16점 9리바운드)와 마이클 에릭(10점 9리바운드)와의 호흡을 묻자 “배스는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 그런 부분이 경기 할 때 편하고 에릭은 리바운드와 수비에 장점이 있어 트랜지션이나 수비할 때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