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2호 도움' 슈투트가르트, 우니온 베를린 3-0 완파…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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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차지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정우영이 도움을 올린 슈투트가르트는 우니온 베를린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8분 엔조 밀로와 교체로 들어갔고, 5분 만에 도움을 올렸다.
공세를 이어간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운다프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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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을 차지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정우영이 도움을 올린 슈투트가르트는 우니온 베를린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슈투트가르트는 21일(한국시간)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8분 엔조 밀로와 교체로 들어갔고, 5분 만에 도움을 올렸다.
정우영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데니스 운다프의 헤더골을 도왔다. 정우영의 리그 2호 도움.
정우영은 이번 시즌 아직까지 득점 없이 도움 2개만을 기록하고 있다.
항저우 대회에서 8골을 넣어 득점왕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우영은 A매치를 마치고 돌아가서 기분 좋은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리그 6연승을 질주한 슈투트가르트는 7승1패(승점 21)의 상승세로 레버쿠젠(승점 22)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우니온 베를린은 6연패의 부진 속에 2승6패(승점 6)가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6분 만에 세루 기라시의 헤더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6분 카톰파 음붐파가 역습 한방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공세를 이어간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의 도움을 받은 운다프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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