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재성 코리안 더비 개봉박두!’ 분데스 8R 뮌헨 vs 마인츠 선발 명단 공개
김민재(27)와 이재성(31)의 코리안 더비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다.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울라이히, 김민재, 더 리흐트, 키미히, 고레츠카, 케인, 사네, 코망, 데이비스, 라이머,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선다.
마인츠는 젠트너, 판 덴 베르그, 이재성, 바레이로, 벨, 아조르크, 카시, 페르난데스, 다 코스타, 코흐, 그루다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와 이재성은 동시 선발 출격한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핵심 선수로 올라서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휴식 없이 출전한다.
이재성 역시 마인츠의 핵심이다. 올 시즌 마인츠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이재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재성은 뮌헨을 상대로도 선발 출격하며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휴식 없이 경기에 나선다.
뮌헨은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뮌헨은 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공식전으로 따져도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리그 개막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뮌헨은 마인츠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반면 마인츠는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리그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한 마인츠는 2무 5패로 17위에 올라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되면서 강등권에 처져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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