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성명] '맨유의 혼' 바비 찰튼 경 별세,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

이형주 기자 2023. 10. 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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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혼' 바비 찰튼 경이 별세했다.

맨유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뿐 아니라 축구가 열리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던 바비 찰튼 경이 오늘 별세했다. 바비 찰튼 경은 축구 선수로서의 탁월한 자질만큼이나 스포츠맨십과 성실성으로도 존경을 받았다. 클럽은 바비 경의 아내 노마 여사와 그의 딸, 손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바비 찰튼 경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에 족적을 남긴 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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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바비 찰튼 경.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혼' 바비 찰튼 경이 별세했다.

맨유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뿐 아니라 축구가 열리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던 바비 찰튼 경이 오늘 별세했다. 바비 찰튼 경은 축구 선수로서의 탁월한 자질만큼이나 스포츠맨십과 성실성으로도 존경을 받았다. 클럽은 바비 경의 아내 노마 여사와 그의 딸, 손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바비 찰튼 경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 모두에 족적을 남긴 거인이었다. 맨유 선수로 17년 동안 758경기에 출전해 249골을 기록하며 유러피언컵, 3번의 리그 우승, FA컵을 우승했다.

특히 맨유가 1956년 뮌헨 참사라는 비극을 맞았고, 본인 역시 그 현장에 있었다. 재활 후 10년 만에 맨유를 유러피언컵 우승으로 견인하며 맨유가 어떤 클럽인지 보여준 인물이다.

바비 찰튼 경은 더불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106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었고 1966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또 특히 맨유에서는 은퇴 후에도 39년 동안 이사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클럽에 봉사했다. 여기에 바비 찰튼 경 재단(Sir Bobby Charlton Foundation)을 통해 봉사활동도 이어온 인물이었다.

축구계에서 사랑받았던 위대한 영웅이 세상을 떠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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