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합쳐 우승 11회” 김가영 임정숙 강지은 나란히 LPBA 8강 진출
김가영 ‘초대여왕’김갑선에 2:1 역전승
임정숙 2:0 김세연, 강지은 2:1 장혜리
백민주 용현지 정다혜 하윤정도 8강
김가영(하나카드)과 임정숙(크라운해태)은 21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각각 김갑선과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2:1, 2:0으로 제압했다. 또한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이 장혜리를 2:1로 물리쳤고, 백민주와 용현지도 각각 전어람과 서한솔을 2:1로 제압했다. 김상아는 오도희에 2:0 완승을 거뒀다.
22일 열리는 8강전은 김가영-정다혜, 임정숙-하윤정, 백민주-용현지, 강지은-김상아 대결로 치러진다.
김가영은 첫 세트를 접전 끝에 8:11로 내줬으나, 이후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2세트에서 0:2로 끌려가던 2이닝부터 5이닝까지 10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마지막 7이닝에 1점을 채우며 7이닝만에 11:5로 승리,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는 김가영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갔다. ‘선공’ 김가영이 2:0으로 앞선 5, 6이닝에 3점씩 올리며 단숨에 8:1을 만들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초대여왕’ 김갑선이 뒤늦게 6~8이닝에 4득점하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9:4 김가영 승)
김세연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11:5(11이닝)로 따낸 임정숙은 2세트도 후반에 터진 하이런(6점)을 앞세워 11:3으로 이겼다. ‘선공’ 임정숙은 4이닝까지 1:2로 뒤졌으나, 5이닝에 6득점하며 단숨에 7:3으로 역전했다. 이어 6이닝 2점, 7이닝 1점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백민주-용현지, 강지은-김상아
마지막 3세트에서 강지은은 하이런5점을 앞세워 8이닝만애 9:2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3차전(하나카드배) 우승자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전어람에게 2:1(2:11, 11:10, 9:2) 역전승했고, 용현지는 서한솔을 2:1(11;8, 7:11,9:2)로 물리쳤다.
또한 하윤정은 이마리를 2:1(8:11, 11:0, 9:3), 정다혜는 황민지를 2:1(11:1, 7:11, 9:8), 김상아는 오도희를 2:0(11:8, 11:4)으로 꺾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3/24 LPBA5차전008강전 매치업]
김가영-정다혜, 임정숙-하윤정, 백민주-용현지, 강지은-김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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