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걸·박재상 코치 영입+선수 7명 방출…한화, 코치진 및 선수단 개편 실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0.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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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코치진 및 선수단을 개편했다.

한화는 "20일 김재걸, 박재상 코치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코치는 한화에서 1군 작전 및 주루(3루) 파트를 맡게된다.

한화는 "김재걸 코치의 작전·주루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박재상 코치의 넘치는 에너지와 소통 능력이 선수단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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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코치진 및 선수단을 개편했다.

한화는 “20일 김재걸, 박재상 코치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걸 코치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125경기 출전에 타율 0.230(2128타수 490안타) 14홈런 170타점 119도루.

한화가 코치진 및 선수단 개편을 실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타격 능력이 빼어나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 및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으로 평가받은 김 코치는 2010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2023시즌 삼성의 2군 감독을 지내기 전까지 주로 작전, 주루 파트에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김 코치는 한화에서 1군 작전 및 주루(3루) 파트를 맡게된다.

박재상 코치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프로 통산 1087경기를 소화했고, 타율 0.262(3084타수 807안타) 65홈런 394타점 135도루를 올렸다.

2018년 SK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 코치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작전 및 주루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한화에서 1군 외야 수비 및 주루(1루) 파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는 “김재걸 코치의 작전·주루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박재상 코치의 넘치는 에너지와 소통 능력이 선수단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같은 날 선수단 재편을 위해 이재민, 장웅정, 천보웅, 이석제(이상 투수), 원혁재, 이정재, 고영재(이상 외야수) 등 7명을 방출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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