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복귀-미드필더 출전 예고' 이강인, 스트라스부르전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파리생제르망(PSG) 복귀전을 치른다.
PSG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PSG의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19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이후 한달 만에 PSG 복귀전을 치른다.
PSG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이강인과 함께 음바페, 하무스, 바르콜라, 솔레르, 루이스, 비티냐, 다닐루, 마르퀴뇨스, 에르난데스,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한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미드필더 출전을 예고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와 함께한 이후 자신의 수준을 증명한 폭발적인 선수"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미드필더다. 하지만 이강인은 9번 공격수나 윙어로도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득점력이 있고 최종 패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정말 흥미로운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도르트문트전 이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어 10월 열린 축구대표팀의 A매치에선 튀니지와 베트남을 상대로 치른 2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PSG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PSG 복귀 이후 "PSG에서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었고 목표가 금메달이었는데 금메달을 들고 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제는 PSG에 도움이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제 몸 상태도 괜찮고 뛸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 팀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승3무1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린다. PSG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1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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