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7인에게 “내가 정라엘 아빠=민영기” 고백(7인의 탈출)
‘7인의 탈출’ 엄기준이 자신이 민영기임을 밝혔다.
금라희(황정음 분)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강기탁(윤태영 분)을 따라간 뒤 “이휘소가 방 회장 돈으로 이런 곳에 아지트를 만들고 있었냐?”라며 “왜 이휘소를 돕는 거야? 돈 때문에? 방 회장이 부탁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강기탁은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휴대폰은 내가 보관할게”라며 금라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밀친 뒤 사라졌다. 뒤이어 불이 꺼진 방에서 매튜리(엄기준 분)가 나타났다. 매튜리는 섬에서 금라희가 보트에 매달린 매튜 리의 손을 내리친 것을 떠올리며 금라희의 손을 내리쳤다.
금라희가 방에 갇힌 사이 6인은 위기에 처했다. 매튜리(엄기준 분)에게 각자의 직업을 걸며 결백함을 주장했던 이들은 직업을 잃을 위기를 맞았다. 그 사이 금라희는 연락이 안 됐고, 이들은 금라희가 이휘소(민영기 분)와 한패라고 의심했다.
집으로 돌아온 금라희는 “이휘소는 나의 절대 손을 잡지 않아. 다미가 임신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고 내가 엄마란 사실이 알려질까 봐 모네랑 손을 잡은 거야”라며 “내 손으로 내 친딸을 버리고 죽게 내버려 뒀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사이 매튜리가 박수를 치며 나타났다. 매튜리는 “금라희의 말은 내가 보장한다. 약속을 지키러 왔다. 여러분이 그토록 찾던 이휘소를 찾았다. 지금 여기에 내가 이휘소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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