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인도 꺾고 파리올림픽 지역예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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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인도를 꺾고 3연승을 구가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인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46-19로 대승을 거뒀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에 이어 인도까지 꺾은 한국은 3연승으로 순항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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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인도를 꺾고 3연승을 구가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인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46-19로 대승을 거뒀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에 이어 인도까지 꺾은 한국은 3연승으로 순항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 2위까지 4강 진출에 오른다.
한국은 전반전을 19점 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고,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은 23일 오전 1시 카타르와 4차전을 치른다.
카타르도 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조 1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총 11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준우승팀에는 내년 3월 예정돼 있는 최종예선 성격의 세계 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 UAE와 경쟁한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에 가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2020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아시아 2위, 세계예선에서 3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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