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이유비 딸 키웠다 “평생 한나 곁에 있을 것”(7인의 탈출)

김지은 기자 2023. 10. 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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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7인의 탈출’ 한보름이 이유비의 딸을 키우고 있었다.

양진모(윤종훈 분)은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한나 다른 사람이 키울 거야. 잘못했다가 한나 때문에 너도 죽을 수 있어. 짐 싸”라며 “나랑 도망가서 둘이 살자”고 말했다.

이에 노팽희(한보름 분)은 “내가 널 왜 안 죽인 줄 알아? 애 엄마가 살인자가 되면 안 되니까”라며 “다시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라고 거절했다. 양진모는 “누구 딸인지도 모르는데 왜 그러냐?”고 물었다.

노팽희는 한나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노팽희는 양진모의 협박으로 민도혁(이준 분)을 배신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

양진모는 집으로 들어서며 “열녀 났다. 깡패 애인이 뭐라고 그러냐”며 “여자애니까 네 성 붙여서 네 아기처럼 키워봐. 심준석. 저 여자 잘못되면 내 모든 것을 걸고 널 죽여”라고 아이를 건넸다. 한나는 한모네(이유비 분)가 출산 후 양진모에게 “죽이지 않는다고 약속해”라며 건넨 아이였던 것. 노팽희는 “엄마는 평생 한나 곁에 있을 거야. 사랑해 내 딸”이라고 읊조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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