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K에게 정라엘·이덕화 목숨값 받을 것”(7인의 탈출)

김지은 기자 2023. 10. 21. 22: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7인의 탈출’ 이준이 K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양진모(윤종훈 분)은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정말 K가 죽였단 말이야? K랑 무슨 상관이라고?

한모네(이유비 분)는 숨을 헐떡였고 양진모는 “너 뭔가 알고 있지?”라고 다그쳤다. 금라희(황정음 분)는 송지아(정다은 분)를 우리가 안고 가야 한다고 했지만 한모네가 K에게 이를 고발했기 때문. 한모네는 “지아가 성찬 그룹 회장님을 찾아간다고 했다”고 했고 민도혁(이준 분)은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냐?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라며 분노했다.

그 순간 양진모에게 K의 전화가 걸려 왔다. K는 “아버지가 아주 화가 났다. 아버지를 화나게 한 사람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거 형도 알잖아?”라고 물었고 K는 희열에 찬 웃음을 지었다. 양진모는 K의 흔적을 미친 듯이 지우며 “우리에게 K의 존재를 말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했고 민도혁은 “방다미와 송지아의 죽음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것”이라고 동조했다.

방다미(정라엘 분)의 죽음과 관련된 7인은 혼비백산해 송지아의 집에서 도망쳤다. 그 후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제각각 말을 쏟아내는 와중 민도혁은 “이휘소뿐만 아니라 성찬도 우리의 적이 됐다. 우리의 동아줄은 매튜뿐”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매튜를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찬의 회장은 “준석이 일은 누구도 알면 안 된다. 성찬의 앞길을 막는 자는 그게 누구든 제거해”라고 지시했다.

매튜리는 송지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민도혁은 “한모네 말로는 심 회장을 만나러 성찬 그룹을 찾아갔다고 한다. 성찬 그룹이 제거한 것 같다”라며 “K를 함부로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 범인이 남긴 메시지다. K를 건드리면 모두 제거하겠다는 의미. K는 성찬 그룹의 비호를 받고 악행을 저질렀다. 심 회장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악마다”라고 말했다.

매튜리는 “나 때문에 지아가 죽은 것이다. 방 회장님도 지아도 빌어먹을 내 복수심 때문에 희생된 것”이라며 가슴 아파했다. 이어 “놈들은 우리의 모든 것을 간파했다. 당신까지 잘못되는 꼴을 볼 수 없다. 죽어도 나 혼자 죽겠다”고 했고 민도혁은 “같이 죽자. 내 엄마 동생 죽은 날 이미 나도 죽었다. 나 당신하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내 가족, 방 회장님, 방다미, 송지아 목숨값. 내가 반드시 돌려받을 것”이라고 굳은 심지를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