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산시 회야강 걷기 행사, 2000여명 참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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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에서 "회야강은 유서깊고 아름다운 곳인데 방치된 측면이 있다. 시는 3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회야강을 문화·예술·역사가 살아숨쉬는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대역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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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외에 부산 울산 김해 창원 등 외지에서도 많이 참가
회야강 아름다움 널리 알리고 3000억 원 투입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테마공원) 실현 알리는 신호탄 의미
‘2023 양산 회야강 힐링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양산 회야강 힐링 걷기’ 행사가 20일 오후 회야강 일대 둘레길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신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아파트 맞은편 백동교를 기·종점으로 대승아파트 앞을 반환점으로 해 왕복 5.4㎞를 걷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 박인·허용복 경남도의원, 최선호(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회 부의장, 웅상이 지역구인 성용근·김판조·김석규·강태영 양산시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국회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에서 “회야강은 유서깊고 아름다운 곳인데 방치된 측면이 있다. 시는 3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회야강을 문화·예술·역사가 살아숨쉬는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대역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 등을 감안해 1차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800명을 선착순 마감했다. 그러나 현장접수와 전화신청 등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전체 걷기 참가자는 2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참가열기가 뜨거웠다.
양산은 물론 부산·울산·김해·창원 등 외지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유모차를 몰고온 부부를 비롯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연 인 등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했다. ‘걷기 마니아’들이 빨리 걷자 뒤따르던 일부 참가자가 “좀 천천히 갑시다”고 애교 섞인 농담을 해 한바탕 웃움꽃이 피는 등 유괘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양산 덕계동에서 참가한 이정숙(54) 씨는 “‘코로나 19’ 이후 회야강에서 오래만에 많은 사람과 함께 걸으니 심신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회야강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일등공간인 점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진도 북놀이·진주검무· 퓨전국악 등 회야강 힐링 페스티벌의 각종 공연행사가 전문 초청인사가 아닌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로 꾸며져 지역축제의 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정계영 양산시 웅상출장소장은 “이번 축제가 회야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회야강의 미래 비젼인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다짐하는 계기가 돼 큰 보람을 느낀다. 회야강을 웅상주민의 문화터전으로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 양산 회야강 힐링페스티벌은 회야강 걷기행사외에 회야강 그리기, 회야강 글짓기(3행시), 모래놀이 체험, gnb댄스그룹 공연, 오페라 공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웅상이야기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웅상신문 주최로 하루 동안 열렸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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