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고 노영국 대신 '효심이네' 합류…등장부터 골프채 휘두르며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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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철이 고(故) 노영국을 대신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배우 김규철이 고(故) 노영국을 대신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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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김규철이 고(故) 노영국을 대신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김규철은 노영국이 맡았던 강진범으로 8회부터 등장했다.
막말을 퍼붓는 장숙향(이휘향)과 싸우는 장면에서 김규철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집안 집기를 때려부수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김규철은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로 2021년 드라마 '빨강구두', '태종 이방원'에서 열연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배우 김규철이 고(故) 노영국을 대신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강진범을 연기했던 노영국은 지난 9월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이효심(유이 분)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5회(10월 8일. 13.7%), 6회(10월 14일. 14.3%), 7회(10월 15일. 16.8%), 3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6회, 7회에서는 효심과 강태호(하준 분), 강태민(고주원 분)의 삼각 관계가 선명해지면서 극의 재미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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