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서 인도 꺾고 3연승
배재흥 기자 2023. 10. 21. 21:54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예선에서 인도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를 46-19로 대파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28-9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가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레프트백 안영웅(경희대)과 레프트윙 송제우(한국체대)가 각각 9점씩을 넣었다. 골키퍼 김동욱(두산)은 선방률 44.1%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오는 23일 아시아의 강호 카타르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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