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엑 형원·투바투 수빈 '내향인 동지' 침묵의 데이트 '비주얼 꿀잼'

조연경 기자 2023. 10. 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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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씨표류기' 출연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내향인 동지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일 형원의 단독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과 함께한 에피소드 8화가 공개됐다.

이날 형원은 교복을 입고 과천 서울랜드에 나타나 남다른 비주얼을 드러냈다. 제작진의 격한 반응에 민망해하던 형원은 이내 수빈을 만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어색한 놀이공원 데이트를 시작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수빈은 형원에게 "저랑 성격이 비슷하셔서 연락도 잘 안 한다고 봤었다"며 먼저 운을 뗐고, 형원은 "그런 거 같다"라고 동조하며 수빈과 MBTI 이야기를 나눴다. INFP 형원과 ISFP 수빈은 서로의 MBTI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챙겨주며 서서히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빈은 형원에게 "원래 형이랑 친해지고 싶었다. '뮤직뱅크' MC 할 때도 몬스타엑스 분들 모두 너무 친절했다. 형이 잘 챙겨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면서도 종종 침묵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왜 대화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형원은 "내향인만의 타이밍이 있다. 불편한 침묵과는 다르다"라고 설명했고 수빈 또한 "불편하지 않은 침묵이다"라고 의견을 보탰다.

형원과 수빈의 알찬 놀이기구 데이트는 계속됐다. 조용한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다양한 놀이기구를 섭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놀이기구를 즐긴 형원과 수빈은 식사를 하고 맥주를 마시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연예 활동을 하며 접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하며 깊은 내면을 드러냈다.

형원은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전하며 수빈의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성격이 비슷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 두 사람은 방송 말미에 번호를 교환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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