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K팝 축제' BOF 화려한 개막…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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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제7회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21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만 K팝 팬들의 힘찬 함성과 함께 막을 올렸다.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한류 콘텐츠를 연계해 부산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대표 K팝 문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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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항 제1부두서 OST공연 '파크콘서트' 열려
(부산=뉴스1) 이현동 조아서 기자 =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제7회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21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만 K팝 팬들의 힘찬 함성과 함께 막을 올렸다.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한류 콘텐츠를 연계해 부산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대표 K팝 문화축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열리지 않다가 올해 약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돼 수많은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이날 축제는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뜨거운 공연과 각종 부대행사·이벤트로 가득 채워졌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렸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인사를 남겼다.
박 시장은 “문화도시 부산의 시장으로써 한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까지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시민들과 K팝 팬들도 끝까지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응원곡 ‘웰컴 투 월드 엑스포’(Welcome to World Expo)를 부른 가수 이무진의 응원 메시지 영상과 이날 공연을 준비한 K팝 10개 팀(△더윈드 △BAE173 △XODIAC △오마이걸 △이채연 △클라씨 △트레저 △하이라이트 △NCT127 △제로베이스원)의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에는 약 3만 명의 K팝 팬이 운집했다. 이 중 약 1만 명이 중국·일본·미국·호주·인도 등 해외 팬으로 집계됐을 만큼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축제가 됐다.
이들은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응원 팬덤과 관계없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가수들 역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부산시민 한예지 씨(21)는 “NCT127을 가장 좋아하는 팬이지만 한류 문화와 K팝의 팬으로써 모든 가수를 다 좋아하고 응원한다”며 “오늘 콘서트를 보니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역량을 충분히 갖춘 것 같아 자랑스러웠다. 계속해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콘서트는 오후 9시 30분께 마무리됐다. 수만 명이 모였음에도 부산시와 경찰이 공연장 인근에 안전인력 총 200여명을 배치한 덕에 이렇다 할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BOF 2일차인 22일에는 부산항 제1부두 파노라마 무대를 배경으로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OST 감성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며 1부에서는 부산 레이블 버닝소다, 국제무용기구 IDO(대한민국·인도·태국·홍콩·대만)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2부 공연에는 △백지영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린이 출연할 예정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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