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기도훈 짝사랑 거절 “쓰일 곳 따로 있을 것” (아라문의 검)

신세경이 기도훈의 짝사랑을 거절했다.

10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11회(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에서 양차(기도훈 분)는 탄야(신세경 분)에게 짝사랑을 고백했다.

탄야는 갇힌 양차를 찾아가 “왜 돌아왔냐. 내가 널 은섬이에게 보낸 이유를 모르냐. 널 살리려고 보낸 거”라고 말했고, 양차는 “어머니가 날 보내셨다. 내가 마음을 되찾은 것을 보고”라며 과거 샤하티의 아이였다고 고백했다.

양차는 과거 샤하티에 납치된 후 타곤(장동건 분)에 구출됐지만 한동안 마음을 찾지 못했던 일을 고백하며 “샤하티의 아이는 대부분 어릴 때 죽고, 살아남아 어른이 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마음이 있었다는 기억 때문에. 저도 늘 죽고 싶었다. 그런데 니르하 덕분에 마음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탄야는 “날 지키려 하지 마라”고 당부했고 양차는 “니르하가 아니라 다시 찾은 제 마음을 지키려 하는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탄야는 “내일 큰일이 일어날 거다. 기회가 생기면 떠나라. 어렵게 찾은 네 마음은 쓰일 곳이 따로 있을 거”라고 양차의 마음을 거부했다. (사진=tvN ‘아라문의 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