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라인업] '정우영 벤치+9월 분데스 이달의 선수 기라시 출격' 슈투트가르트, 베를린전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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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슈투트가르트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격돌한다.
여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까지 합세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은 훨훨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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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슈투트가르트는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격돌한다. 슈투트가르트는 6승 1패(승점 18)로 리그 3위에, 베를린은 2승 5패(승점 6)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안톤, 슈틸러, 미텔슈테트, 미요, 기라시, 카라초어, 레빌링, 자가두, 퓌리히, 루오가 선발 출격한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내에서 주목해야 할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6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지난 7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매 경기 평균 3골을 넣고 있을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엔 주전 공격수 기라시가 있다. 기라시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해 벌써 13골을 터트렸고, 5경기 연속 골을 넣기도 했다. 이미 지난 시즌 자신의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1골)도 넘어섰다. 이러한 활약에 9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까지 합세한다. 정우영은 올여름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을 펼치며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정우영은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한동안 결장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우영은 훨훨 날았다. 정우영은 대회 첫 경기부터 득점력을 과시했다. 1라운드 쿠웨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6강 상대였던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날카로움을 보여줬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문전에서 골냄새를 잘 맡으며 멀티골을 넣었다.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도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2-1 승리에 일조했다. 정우영은 대회 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10월 A매치에서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정우영은 베트남전 골망을 흔들며 최근 좋았던 폼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명단에선 제외됐다. 긴 레이스를 펼쳤고, 시차 적응 등의 문제로 체력 관리로 인한 판단으로 보인다.
사진=슈투트가르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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