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훈, 남궁민·박은빈 국무총리표창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0. 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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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1등급 훈장으로, 대중음악인이 수훈한 것은 처음이다.

은관문화훈장은 성우 이근욱, 배우 정혜선,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수철, 드라마 작가 이환경, 작사가 양인자가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배우 임시완 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그룹 아이브 더보이즈 뉴진스, 듀오 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안무가 모니카, 음악가 250이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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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이미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이미자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 차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은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7팀, 국무총리표창 8팀, 문체부장관표창 10팀 등 총 31팀을 선정했다.

그 중 이미자는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은 1등급 훈장으로, 대중음악인이 수훈한 것은 처음이다.

이미자는 ""내년이 데뷔 65년이 되는 해다. 지극히 은혜롭게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 덕분에 큰 영광을 갖게 됐다. 감사하다는 말씀보다는 이때까지 사랑해 주신 그 은혜로 실망시키지 않는 이미자로 남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은 성우 이근욱, 배우 정혜선,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김수철, 드라마 작가 이환경, 작사가 양인자가 수훈했다. 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코미디언 최양락 신동엽, PD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그룹 크라잉넛이 수훈했다.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남궁민 박은빈, 가수 십센치,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배우 임시완 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그룹 아이브 더보이즈 뉴진스, 듀오 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안무가 모니카, 음악가 250이 수훈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대중문화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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