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공장 '소변 테러' 논란…비어케이 "한국 제품과 다르다"

임현지 기자 2023. 10. 21.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소변 테러'와 관련해 국내 칭따오 수입사인 비어케이가 "국내에 들어오는 맥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어케이는 "현재 위생 관련 이슈가 확산하고 있어 본사에 문의한 결과, 현지에서 일이 발생한 제3공장에서는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표지뉴스 웨이보 캡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중국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발생한 '소변 테러'와 관련해 국내 칭따오 수입사인 비어케이가 "국내에 들어오는 맥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어케이는 "현재 위생 관련 이슈가 확산하고 있어 본사에 문의한 결과, 현지에서 일이 발생한 제3공장에서는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입하고 있는 칭따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 무관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칭따오 맥주 제조 공장에서 한 직원이 원료 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게시돼 파장이 일었다. 중국 칭따오 본사는 공식 위챗 계정에 "즉시 공안기관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으며, 현재 맥아 배치는 봉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