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장문의 문자 받은 김영철 “나보다 말 많아” 질색(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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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의 장문의 문자에 김영철도 질려했다.
10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5회에서는 황수경, 박준형, 아유미 그리고 글로벌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아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우리말 겨루기 대회 진행자인 '국어 선생님'으로 나선 황수경을 향해 강호동은 "그때 전학와서 걱정이 많다고 '황걱정'이라고 하지 않았냐. 이번엔 영철이에게 연락 안 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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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의 장문의 문자에 김영철도 질려했다.
10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5회에서는 황수경, 박준형, 아유미 그리고 글로벌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아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우리말 겨루기 대회 진행자인 '국어 선생님'으로 나선 황수경을 향해 강호동은 "그때 전학와서 걱정이 많다고 '황걱정'이라고 하지 않았냐. 이번엔 영철이에게 연락 안 했냐"고 물었다.
황수경은 안 했겠냐면서 "참다 참다 며칠 전에 했다"고 고백했고, 김영철은 "긴 편지가 또 왔더라. '네 영철 씨, 명절은 잘 보내시는지 모르겠어요. 다름아니라 섭외가 들어왔는데 언감생심 이번엔 진행자 롤을 맡게 됐어요'라고 하는데 저보다 말씀이 많으시다"며 질려했다.
황수경은 이에 "제가 길게 쓴다는 원성이 많아 두 단락으로 나눠쓸까 했다"며 "전보다 줄지 않았냐"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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