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광주…선두 울산 잡고 2위 맹추격

프로축구에서는 광주가 선두 울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강등 후보'였던 승격팀 광주는 이제 2위 자리까지 노립니다.

광주는 후반에 나란히 교체 출전한 이건희와 이희균이 결승골을 합작했습니다.

후반 42분 이희균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이건희가 왼발 원터치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광주는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선두 울산을 꺾으며 2위 포항에 승점 2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2무 1패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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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전북은 대구를 2대 1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3위 광주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