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1위 유지' 박진섭 감독, "승격-우승 아직 생각 없다...부천전만 바라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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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우승 생각은 아직 없다. 다음 경기만 바라본다."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2-1로 이겼다.
충남아산에 끌려가던 부산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직전까지 충남아산의 공격이 이어졌는데 부산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부산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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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승격, 우승 생각은 아직 없다. 다음 경기만 바라본다."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2-1로 이겼다. 부산은 승점 66점이 되면서 1위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김천을 승점 5점차로 따돌렸다.
김정환 골로 앞서가던 부산은 박대훈에게 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던 상황이었는데 부산은 전반에 실점을 당해 당황한 모습이었다. 충남아산에 끌려가던 부산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김찬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를 하며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종료 직전까지 충남아산의 공격이 이어졌는데 부산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부산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진섭 감독은 여전히 "승격, 우승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자만심을 경계했고 다음 경기에만 집중할 것으로 시사했다.
[박진섭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은?
걱정했던대로 상대가 조직력도 좋았고 세컨드볼 싸움, 몸싸움도 훌륭했다. 전반에 우려했던 문제가 나왔다. 종료 후 문제점을 지적하니 후반엔 나아졌다. 결과는 가져왔다는 게 중요하다.
- 승격에 대한 생각은?
사전 인터뷰에도 말했지만 승격, 우승은 생각해본 적 없다. 다음 경기 부천FC1995전만 분석하고 준비하려고 한다.
- 남은 3경기 상대들이 플레이오프권에 위치한 팀들이다.
천안시티FC전도 이겼고, K리그2 팀들은 다 어렵다. 플레이오프권이 아닌 충남아산한테도 밀렸다. 상대가 어떤 상황인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중요하다. 전술, 정신 모든 면에서 더 완벽할 수 있다고 본다.
- 보완해야될 점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들이 부족했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잔디가 안 좋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했는데 그라운드에서 잘 안 나왔다.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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