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영국 대신 김규철 첫등장, 아내 이휘향과 부부싸움 (효심이네)

유경상 2023. 10. 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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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이 강진범 역할로 첫등장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진범(김규철 분)은 아내 장숙향(이휘향 분)과 부부싸움을 했다.

강진범 역할을 연기했던 故 노영국이 9월 18일 사망하며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부터 김규철이 강진범 역할로 첫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아내 장숙향과 부부싸움을 벌이며 말리는 아들 강태민(고주원 분)과 대면까지 강진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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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김규철이 강진범 역할로 첫등장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진범(김규철 분)은 아내 장숙향(이휘향 분)과 부부싸움을 했다.

장숙향은 집으로 돌아온 남편 강진범에게 “나가. 안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 오냐. 거기서 살지. 왜 들어 오냐”고 분노했다. 회사 회장인 강진범이 한 동안 구두닦이를 하며 지낸 데 불만을 들어낸 것. 강진범은 “미안하다. 생각할 게 있어서 그랬다”고 사과했다.

장숙향은 “무슨 생각? 난 피 말리는데 남 신발 닦아주며 무슨 생각을 하냐. 차라리 다른 애들처럼 라스베이거스 가서 도박을 해라. 술을 마시든가 골프를 쳐라. 어디 기업 회장이 남 신발을 닦냐”며 “평생 당신이랑 도 닦는 심정으로 산다. 등신, 머저리야”라고 욕했다.

강진범은 “등신이라니 남편에게 할 소리냐. 미쳤냐”고 분노했고 장숙향은 “당신 마누라 미쳤다. 이 정도일지 몰랐다. 당신은 왜 혼자 불량품이냐. 당신 같은 사람 뭐라고 하는지 아냐. 호부견자라고 한다. 아버지는 호랑이, 자식은 개”라고 악쓰며 부부 갈등이 폭발했다.

강진범 역할을 연기했던 故 노영국이 9월 18일 사망하며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부터 김규철이 강진범 역할로 첫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아내 장숙향과 부부싸움을 벌이며 말리는 아들 강태민(고주원 분)과 대면까지 강진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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