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다음 주 완연한 가을날씨
[뉴스데스크]
별안간 계절이 점프해 버린 것 같은 날씨였죠.
때 이른 추위의 기세에 오늘 아침 강원산지에서는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5.6도까지 떨어진 설악산에는 이처럼 하얀 눈발이 내려앉기도 했고요.
남쪽에서는 백록담과 천왕봉에 찬 바람의 수증기가 그대로 나무에 얼어 붙는 상고대가 피어오르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질 텐데요.
단 일교차 대비는 잘 해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안개가 짙어져 내일 아침 중부 내륙 곳곳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높은 산지에서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춘천이 2도.
서울과 대구 6도로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잦아들면서 한낮에 서울은 18도, 대전 19도, 부산도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금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는데요.
강원 영동 지방에는 발효 중인 가운데 나날이 더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5773_3619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