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치매로 몰아 가출” 정영숙, 유이에 가족사 고백 (효심이네)

유경상 2023. 10.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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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이 유이에게 집안 사정을 일부 고백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최명희(정영숙 분)는 이효심(유이 분)에게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말했다.

이효심은 최명희의 사정을 이해하고 필요한 게 없는지 물었고, 최명희는 이미 방끝순에게 옷을 얻어 입었다며 "나중에 필요한 게 있으면 그 때는 알아서 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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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정영숙이 유이에게 집안 사정을 일부 고백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8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최명희(정영숙 분)는 이효심(유이 분)에게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말했다.

최명희는 방끝순(전원주 분)의 집에 세 들어 살기로 했고 이효심은 그런 최명희에게 “여기 계실 거라고 하던데 가족 분들이 기다리지 않을까요?”라고 귀가를 설득했다. 최명희는 “걱정할 거 없다. 내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희는 이효심에게 “큰아들 내외와 사이가 안 좋아 집을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가족이지만 오래 곪아 쌓인 문제가 많았다. 며느리는 내가 치매에 걸렸다고 몰았다. 어디 요양원이라도 들어갈까 집을 나왔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상황을 설명했다.

최명희는 “누구나 가족에 대해 말 못할 사정 하나쯤은 가지고 살지 않냐. 아가씨는 오래 전에 집을 나간 아버지가 그렇고 나는 내 자식과 며느리가 말 못할 사정이다. 단지 그것 뿐. 이상한 사람 아니다. 내가 여기 살더라도 아가씨나 가족에게 부담이나 폐를 줄 일 없을 거다. 여기서는 좋은 이웃이 될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약속했다.

이효심은 최명희의 사정을 이해하고 필요한 게 없는지 물었고, 최명희는 이미 방끝순에게 옷을 얻어 입었다며 “나중에 필요한 게 있으면 그 때는 알아서 사겠다”고 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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