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도민 9천여명과 도정 논의 '맞손토크'

최찬흥 2023. 10. 21.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21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 9천여명이 참여하는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열었다.

행사는 도민들이 참여 신청 시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 도민 참여형 OX 퀴즈, 자유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릴 것"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21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 9천여명이 참여하는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열었다.

도는 당초 인구 1천400만명을 상징해 도민 1천400명을 초대할 계획이었는데 2만명 이상이 신청하자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 도정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도민들이 참여 신청 시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 도민 참여형 OX 퀴즈, 자유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고등동의 한 주민은 "경기도청 구 청사에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구 청사 일대에 사회혁신 또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과 일부 공공기관이 들어가게끔 해서 이른 시일 내 활성화될 수 있게 하겠다"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청년이 "경기도에서 교통비 지원 사업을 하는데 청소년이 전철을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지원되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김 지사는 "내년 7월부터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그리고 어떤 교통수단이든 포함되도록 할 것이고 청소년도 포함해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쓴 교통비의 일부를 돌려주는 정책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김 지사는 "1천400만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뵙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초심 잃지 않고 처음 뵐 때와 똑같은 마음을 갖겠다.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