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하지원 이후 신장개업 효과 빠졌나…하락세 가파른 '신동엽 유튜브'[TEN스타필드]
류예지 2023. 10. 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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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예지력>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류예지의>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이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다.
신동엽은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형이 유튜브를 왜 해? 형이 유튜브 한다니까 할머니들 전통시장에 대형마트 들어오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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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예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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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유튜브, 핫했던 초반 인기
롱런 위해선 게스트 의존성 낮춰야 류예지의>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이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는 애주가이자 19금 토크의 대가인 그가 유튜브를 만들자 '생태계 교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핫한 반응이었으나, 2개월 정도가 지나자 금새 시큰둥해졌다. 그야말로 짧고 굵었다.
신동엽은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연예계 비하인드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았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20일 기준) 65만명을 넘어섰다.
신동엽에게 술과 사람을 붙여준다면?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다. 유튜브 특성상 지상파 방송보다 토크 주제가 다양하고 자유롭기에 그만의 19금 애드리브도 자연스레 개그로 통한다. 자신의 주당 이미지를 제대로 과감하게 활용한 셈이다.
콘셉트 자체는 소탈하지만 게스트는 화려했다. 첫 번째 게스트부터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효리와의 과거 얘기에 두 개의 방송 조회수는 각각 555만회, 353만회를 기록했다. 연이어 배우 이경영, 하지원이 차례로 등장했다.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신비주의 스타들의 등장에 마찬가지로 조회수 400만회가 넘는 인기를 보여줬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샤이니 키, 화사, 홍진경, 선미가 등장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키를 제외한 나머지 스타들은 조회수 100만회 초반대에 머물렀다. 키 또한 4명 중 가장 먼저 방송됐기에 누적 조회수가 높았던 것뿐이었다.
최근 김구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유튜브는 누구빨로 하면 오래 못 간다" 즉, 게스트의 인기나 역량으로 유튜브를 이끌어가면 롱런이 어렵다는 이야기.
정확히 신동엽에 걸맞은 내용이다. 결국 톱스타나 신비주의 연예인이 나오지 않는 이상 반짝 열풍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유튜브를 길게 안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동엽이 그저 무료해서 취미로 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신동엽이 앞으로 유튜브를 계속해서 키워볼 생각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저 카메라를 켜놓고 술을 마시며 토크를 하는 '술방'은 이미 예능에서도, 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신동엽이었으니, 화려한 게스트가 나왔으니 초반 인기가 높았던 것뿐.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형이 유튜브를 왜 해? 형이 유튜브 한다니까 할머니들 전통시장에 대형마트 들어오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젠 성시경도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대형마트의 개점 효과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동엽 유튜브, 핫했던 초반 인기
롱런 위해선 게스트 의존성 낮춰야 류예지의>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류예지의 예지력>>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이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는 애주가이자 19금 토크의 대가인 그가 유튜브를 만들자 '생태계 교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핫한 반응이었으나, 2개월 정도가 지나자 금새 시큰둥해졌다. 그야말로 짧고 굵었다.
신동엽은 지난 8월부터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동물농장’, ‘실화탐사대’,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동 중이던 신동엽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19금 토크부터 연예계 비하인드까지 털어놓아 연일 화제를 모았다. 채널이 공개된 지 약 10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20일 기준) 65만명을 넘어섰다.
신동엽에게 술과 사람을 붙여준다면?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다. 유튜브 특성상 지상파 방송보다 토크 주제가 다양하고 자유롭기에 그만의 19금 애드리브도 자연스레 개그로 통한다. 자신의 주당 이미지를 제대로 과감하게 활용한 셈이다.
콘셉트 자체는 소탈하지만 게스트는 화려했다. 첫 번째 게스트부터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효리와의 과거 얘기에 두 개의 방송 조회수는 각각 555만회, 353만회를 기록했다. 연이어 배우 이경영, 하지원이 차례로 등장했다.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신비주의 스타들의 등장에 마찬가지로 조회수 400만회가 넘는 인기를 보여줬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샤이니 키, 화사, 홍진경, 선미가 등장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키를 제외한 나머지 스타들은 조회수 100만회 초반대에 머물렀다. 키 또한 4명 중 가장 먼저 방송됐기에 누적 조회수가 높았던 것뿐이었다.
최근 김구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유튜브는 누구빨로 하면 오래 못 간다" 즉, 게스트의 인기나 역량으로 유튜브를 이끌어가면 롱런이 어렵다는 이야기.
정확히 신동엽에 걸맞은 내용이다. 결국 톱스타나 신비주의 연예인이 나오지 않는 이상 반짝 열풍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유튜브를 길게 안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동엽이 그저 무료해서 취미로 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신동엽이 앞으로 유튜브를 계속해서 키워볼 생각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저 카메라를 켜놓고 술을 마시며 토크를 하는 '술방'은 이미 예능에서도, 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신동엽이었으니, 화려한 게스트가 나왔으니 초반 인기가 높았던 것뿐.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형이 유튜브를 왜 해? 형이 유튜브 한다니까 할머니들 전통시장에 대형마트 들어오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젠 성시경도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대형마트의 개점 효과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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