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경남 방역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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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지난 20일 처음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 등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와 물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피부·점막·내부장기 결절과 고열을 동반한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소 사육농가는 모기 등 흡혈곤충에 대한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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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지난 20일 처음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 등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 소와 물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피부·점막·내부장기 결절과 고열을 동반한다. 모기 등 흡혈곤충과 오염된 사료 등이 전파 원인이며 구제역과 달리 공기 전파는 되지 않는다.
아시아에서는 201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동유럽과 중국 확산 이후 국내로 유입됐다는 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가축 등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도는 흡혈곤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보고 시군 보건부서와 협의해 축사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소 사육농가는 모기 등 흡혈곤충에 대한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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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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