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배하는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빌드업의 원천'…김민재, 유럽 파워랭킹 6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유럽 주요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워크는 20일(현지시간) 올 시즌 유럽 파워랭킹 상위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유럽 파워랭킹에서 6위를 기록하며 유럽 각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최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바바리안 풋볼워크는 김민재에 대해 '지난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동안 파워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출한 이유를 증명했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빌드업의 원천이었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상대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을 잇달아 격파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유럽 파워랭킹 1위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자네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기에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벨링엄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파워랭킹 3위는 레버쿠젠의 그리말도가 선정됐고 4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트리피어가 차지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무패행진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매디슨은 파워랭킹 5위에 올랐다. 또한 루카쿠(AS로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바드(인터밀란),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등이 유럽 파워랭킹 10위권 이내에 포진했다.
[김민재, 자네, 벨링엄, 매디슨, 킴미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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