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억대 매출 올린 주주 시크릿, 후보곡 공개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0. 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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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이미주의 주주 시크릿이 억대 매출을 올린 가운데, 새로운 후보곡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내가 좀 아쉬운 게 주주 시크릿이 행사를 하려면 기본 노래 3곡은 있어야 한다"며 턱없이 부족한 곡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주 시크릿의 새로운 활동곡을 위한 후보곡도 공개됐다.

주주 시크릿과 딱 알맞은 곡으로, 이미주는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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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박진주, 이미주의 주주 시크릿이 억대 매출을 올린 가운데, 새로운 후보곡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유재석은 JS 엔터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알렸다.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틴탑을 커버하는 원탑, 그리고 박진주, 이미주 듀엣인 주주 시크릿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활동 이후 원탑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말 것인지는 시청자 투표에 맡긴 바 있다. 시청자 투표 결과 ‘GO’가 87.8%로 압도적이었다.

유재석은 JS엔터 운영 철학에 대해 “철저하게 수익과 성과 중심이다. 이것이 회사 내에서의 입지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탑 멤버들에게는 주주 시크릿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주주 시크릿은 음원으로 1억 이상의 억대 매출을 올렸다. 유재석은 “내가 좀 아쉬운 게 주주 시크릿이 행사를 하려면 기본 노래 3곡은 있어야 한다”며 턱없이 부족한 곡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탑, 주주 시크릿 등의 활동으로 번 음원 수익은 연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다만 앞선 활동 당시 원탑의 수익은 ‘위문열차’ 출연료가 전부였다. 개인당 10만원으로 총 수익은 70만원이었다.

원탑은 유재석, 하하, 이이경을 비롯해 광희, 양세형, 조세호, 유병재 등이 함께 활동했다. 이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었지만, 다른 멤버들은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불참하게 됐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주 시크릿의 새로운 활동곡을 위한 후보곡도 공개됐다. 첫 번째 후보곡은 발라드 ‘돌아와줘요’로, 이미주가 늘상 애절하게 외쳤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가 특징이었다.

유재석은 “이 곡이 우연히 왔다. 무려 4년간 어디엔가 정처 없이 떠돌던 곡”이라면서 “‘밤이 무서워요’라는 노래도 갖고 있던 곡이잖나. 이 곡 역시 주인이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돌아와줘요’는 모노트리 소속 추대관 작곡가가 작곡했다. ‘밤이 무서워요’를 작곡한 황현 작곡가와 같은 소속으로 적재 ‘별보러 가자’ 편곡, 임한별 ‘이별하러 가는 길’ 작곡, 편곡을 맡은 바 있다.

두 번째 후보곡은 ‘널 좋아해’였다. 이 노래를 들은 하하는 “이 노랜 우리 셋이서 해도 되겠다”면서 욕심을 냈다. 이 노래는 안영민 작곡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세 번째 후보곡은 ‘LOVE ME’였는데, 하하는 듣자마자 이미주를 가리키며 “나 소름. 너야 너!”라고 외쳤다. 주주 시크릿과 딱 알맞은 곡으로, 이미주는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마지막 후보곡 ‘GO TO DANCE’를 들은 박진주는 전주와 동시에 “이것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곡은 기존 주주 시크릿이 보여줬던 분위기와 비슷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원탑 멤버들의 포지션을 정하기 위한 개인 면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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