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1로 기업은행 꺾고 선두 질주…우리카드 3연승(종합)

김경현 기자 2023. 10.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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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우리카드가 승리를 챙기며 시즌 초반 선두를 달렸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 3-1(21-25 25-21 25-18 25-23)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점수 차를 지키며 25-21 승리를 거뒀다.

기업은행은 23-18까지 추격했지만 위파위와 김다인의 득점이 터지며 3세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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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건설과 우리카드가 승리를 챙기며 시즌 초반 선두를 달렸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 3-1(21-25 25-21 25-18 25-23)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오늘 승리로 2승 1패 승점 7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모마가 25점을 터트리며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위파위는 21점, 양효진은 18점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주포 아베크롬비가 29득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표승주는 19점을 올렸다.

1세트는 기업은행이 가져갔다. 기업은행은 팽팽하던 20-21점 상황에서 아베크롬비의 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5-5 동점에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도 표승주의 공격이 연달아 터지며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점수 차를 지키며 25-21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3세트도 기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3연속 득점으로 6점 차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23-18까지 추격했지만 위파위와 김다인의 득점이 터지며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20-20 동점 상황에서 황민경의 서브 미스와 모마의 공격으로 현대건설이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위파위의 터치넷 범실로 1점 추격했다. 모마가 곧바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표승주가 2연속 득점을 신고하며 추격했지만, 이다현이 블로킹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마테이 / 사진=KOVO 제공


한편 우리카드 우리WON은 KB손해보험 STARS를 3-0(25-20 25-23 25-2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3전 3승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은 1승 1패 승점 2점으로 5위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17득점, 한성정이 10득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의 비예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1득점을 올렸지만 승패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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