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지하 2층 쓰레기장에 불 지른 20대…주민 30여 명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중 아파트 지하 쓰레기장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이 불로 수십 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김 씨는 자신이 사는 중구 입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쌓여있는 종이상자 더미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고 2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48분경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김모 씨를 긴급체포했다.
김 씨는 자신이 사는 중구 입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쌓여있는 종이상자 더미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중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 36분쯤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174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약 2시간 30분 만인 오전 4시 12분쯤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고 2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 과정에서 폐쇄회로(CC)TV로 범행을 파악해 화재 신고 2시간여 만에 김 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그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중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사비에 보태세요” 공수처장에게 1500만 원 보낸 80대 남성
- ‘상사 한발짝 뒤 수행’…한동훈, 갑질 우려 교정시설 예절규정 폐지
- 中 칭다오 맥주 공장서…원료에 방뇨하는 남성 영상 공개돼 ‘발칵’
- 김민종, 자신의 롤스로이스 긁은 차주에게 “고맙다”고 한 이유
- 전직 경남도의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일주일 전부터 연락 두절
- ‘낮잠 순찰차’ 주민에 딱 걸려…경찰청장 표창 날아간 경찰관
- ‘마약 수사’ 이선균, 광고계 손절 움직임…아내 전혜진까지 불똥
- 남의 딸에게 “네 엄마 불륜이야”…재판부, 아동학대 인정
- 설악산에 첫눈 내렸다…주말 아침 초겨울 날씨
- 평택 젖소 농장서도 ‘럼피스킨병’ 확진…국내 두번째 사례